출처 : 한수원, 佛 우라늄농축공장 지분투자 | 아시아투데이
한수원, 佛 우라늄농축공장 지분투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처음으로 해외 우라늄 농축공장의 지분을 일부 확보했다.
한수원은 15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의 세계적 원자력 기업 아레바(AREVA)와 우라늄 농축공장 지분참여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한수원의 지분참여가 이뤄지는 곳은 아레바가 프랑스 트리카스탱 지역에 건설 중인 GB-Ⅱ 농축공장으로, 한수원은 이 공장의 지분 2.5%를 갖게 된다.
아레바는 새롭게 건설하는 이 공장에 한수원 외에 일본 간사이 전력과 벨기에 수에즈, 프랑스 EDF 등 유수 전력업체들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공장은 기존 방식과 다른 원심분리방식으로 건설되며 연간 세계 소요량의 15%인 800만 SWU(Seperative Work Unit: 농축서비스 단위)의 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다.
원자력 발전에는 통상 2∼5%의 농축 우라늄이 사용되며 1 SWU는 농축 우라늄 1㎏을 확보하는데 소요되는 우라늄 양을 뜻한다.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을 위해 연간 400t 가량의 농축 우라늄이 필요하지만 국내에서는 한미 원자력협정이나 한반도 비핵화 선언 등으로 농축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미국,프랑스,러시아, 영국 등지에서 농축 우라늄을 들여와 한전원자력연료에서 성형가공 절차를 거쳐 원전에 장착하고 있다.
한수원 측은 “농축공장 지분 매입으로 한수원은 비상시 농축 우라늄을 안정적으로 싼 값에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분 확보에 힘입어 앞으로 GB-Ⅱ 이사회의 정식 멤버로 참여해 농축 서비스 원가 등 고급정보도 수시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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