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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종플루 감염자 1만명 넘었다… 사망자 모두 8명

photographer2js 2009. 9. 16. 15:17
뉴스: 신종플루 감염자 1만명 넘었다… 사망자 모두 8명
출처: 국민일보 2009.09.16 03:17
출처 : 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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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 국내 감염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신종 플루로 숨진 사람은 8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 플루 감염자가 지난 13일까지 9968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13일 하루 평균 538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추세를 반영하면 총 감염자 수는 1만명을 훌쩍 넘어선 셈이다. 감염자 대부분은 완치됐고 9명이 중증 환자로 분류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중환자실 입원자는 40세 뇌사자를 포함해 3명이다.

신종 플루에 감염된 60대 여성이 이날 새벽 숨졌다. 복지부는 "강원도 지역에 살던 64세 여성이 신종 플루에 감염돼 폐렴 합병증을 앓다가 숨졌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역사회 감염자로 추정된다. 구체적인 감염 경로와 고위험군 여부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이 파견돼 조사하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7일 오한과 함께 열이 나고 숨이 가빠와 입원해 폐렴 진단을 받았다. 입원 이튿날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 뒤 신종 플루는 나았지만 폐렴 증세가 급격히 나빠져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