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한수원, 2030년까지 원전 12기 신규발주

출처 : 건교투데이::건설교통전문 리얼타임 뉴스

 

한수원, 2030년까지 원전 12기 신규발주

업무현황서 공개, 2012년까지 신규부지 2~3곳 확보 예정

 

2009년 10월 14일 (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오는 2012년까지 신규부지 2~3곳을 확보, 2030년까지 원전 12기를 신규 발주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13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 업무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한수원이 시공 중인 원전은 신고리 1∼4호기와 신월성 1·2호기 등 6기다.

신고리 1·2호기와  신고리 3·4호기는 지난말 기준으로 각각 88.7%, 3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신월성 1·2호기는  92.7%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8월 입찰이 한차례 연기된 신울진 1·2호기는 오는 30일 입찰이 예정돼 있으며 신고리 5·6호기는 이르면 2013년 발주될 예정이다.

 

신울진 3·4호기를 포함한 원전 10기는 오는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건설될 예정으로, 문제는 이 가운데 6기는 아직 신규부지를 확정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송전선로 건설 및 연계성, 전력부하 밀집지역, 민원 최소화 등을 감안해 2012년까지 신규부지 2∼3곳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오는 2030년까지 20기에 달하는 원전이 준공, 가동에 들어가면 원전 설비용량은 4만2716㎿로 전체 설비용량(10만5195㎿)의 41%에 이를 것이라고 한수원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