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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UNIST '통합운영 여론'
뉴시스 | 조현철 | 입력 2010.01.20 12:02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에 신설되는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INGS)가 국립 울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조무제·UNIST) 학부로 통합운영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여론이다.
INGS 설립준비팀은 20일 580억원을 들여 울주군 서생면 일원 연면적 7500㎡의 4층 본관과 9500㎡의 생활관 등을 내년 9월 건립 및 개교목표로 한창 준비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9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교설립인가를 받았다.
학교 위치는 서생면 소재 원자력교육원과 울주군이 구상하는 서생면 원전타운 두 곳 가운데 하나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울산교육계에서는 대학교를 별도 설립하기보다 UNIST의 한 학제로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제기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김도연 총장은 "UNIST 학사운영이 여러 학문을 통합해 상호보완 효과를 높이는 이른바 '융합학문'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원자력공학과 첨단과학기술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교 시설을 설립하기 위해 드는 막대한 자금을 UINST의 기존 시설로 대체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 원자력대학원 설립 뒤 들어갈 막대한 연구예산을 별도 활용하는 것보다 통합운영하면 낭비요인을 없애고 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무제 총장은 "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UNIST가 시설, 교육프로그램, 교수인력 등을 공유하면 산학연계 효과가 큰 것은 사실"이라며 "교과부에 통합운영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설립팀은 "캠퍼스 위치와 규모가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며 교수진과 학제 등도 유동적"이라며 "향후 교육계의 의견을 수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주군 최병수 원전관리담당은 "원자력대학원대학교는 신고리 원전건설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라며 "UNIST에 학제를 신설, 통합운영하는 것은 설립취지에 맞지 않는 것같다"고 밝혔다.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는 정원 200명에 50%는 수출대상국 우수인력을 선발하며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교 설립을 위해 한국전력,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전연료, 한전보수 등 5개사가 참가, 지난해 8월 학교법인 'KEPCO INGS'를 창립했다.
INGS 설립준비팀은 20일 580억원을 들여 울주군 서생면 일원 연면적 7500㎡의 4층 본관과 9500㎡의 생활관 등을 내년 9월 건립 및 개교목표로 한창 준비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9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교설립인가를 받았다.
학교 위치는 서생면 소재 원자력교육원과 울주군이 구상하는 서생면 원전타운 두 곳 가운데 하나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울산교육계에서는 대학교를 별도 설립하기보다 UNIST의 한 학제로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제기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김도연 총장은 "UNIST 학사운영이 여러 학문을 통합해 상호보완 효과를 높이는 이른바 '융합학문'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원자력공학과 첨단과학기술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교 시설을 설립하기 위해 드는 막대한 자금을 UINST의 기존 시설로 대체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 원자력대학원 설립 뒤 들어갈 막대한 연구예산을 별도 활용하는 것보다 통합운영하면 낭비요인을 없애고 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무제 총장은 "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UNIST가 시설, 교육프로그램, 교수인력 등을 공유하면 산학연계 효과가 큰 것은 사실"이라며 "교과부에 통합운영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설립팀은 "캠퍼스 위치와 규모가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며 교수진과 학제 등도 유동적"이라며 "향후 교육계의 의견을 수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주군 최병수 원전관리담당은 "원자력대학원대학교는 신고리 원전건설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라며 "UNIST에 학제를 신설, 통합운영하는 것은 설립취지에 맞지 않는 것같다"고 밝혔다.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는 정원 200명에 50%는 수출대상국 우수인력을 선발하며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교 설립을 위해 한국전력,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전연료, 한전보수 등 5개사가 참가, 지난해 8월 학교법인 'KEPCO INGS'를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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