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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건설 62년 ‘건설의 날’] 녹색건설 신성장동력

photographer2js 2009. 6. 20. 13:18
뉴스: [한국건설 62년 ‘건설의 날’] 녹색건설 신성장동력
출처: 파이낸셜뉴스 2009.06.20 01:17
출처 :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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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 62년 ‘건설의 날’] 녹색건설 신성장동력 파이낸셜뉴스 | 신홍범 | 입력 2009.06.18 17:44 | 수정 2009.06.18 18:15 국내 건설 역사가 18일로 62년을 맞은 가운데 건설산업에도 녹색바람이 불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석유나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을 자제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등을 중심으로 한 녹색산업 육성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정부는 친환경 사업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총 22조원을 투입키로 했고 오는 2020년까지 6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추가 건설키로 하는 등 대대적인 녹색산업 투자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녹색건설산업 신성장동력으로 부상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녹색성장을 추진하면서 관련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녹색관련 사업도 다양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녹색사업인 원자력발전소는 올해 신울진 원전 1, 2호기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6기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1기당 1조∼2조원이 투입되는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는 고난도의 기술력과 시공 경험이 요구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시공 경험을 가진 건설업체가 많지 않다. 국내 일부 대형 건설사는 그동안 꾸준히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세계 원전 건설시장 규모는 800조원으로 추산했다. 연평균 65조원에 이른다. ■그린빌딩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도 급성장 건설산업연구원은 향후 유망한 녹색건설 사업으로 그린빌딩과 유기성 폐자원 시설, 설비집단 시설, 친환경 수자원 시설, 그린홈 등을 꼽았다. 건산연은 "건설사들은 시장성이 충분하고 기업 입장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한 상품을 미래의 투자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정부의 녹색 뉴딜정책과 함께 방향을 같이 하고 있는 상품들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평가했다. 이 중 전략적 집중형 녹색건설 상품은 그린빌딩, 그린홈, 친환경 수자원 시설, 유기성 폐자원 시설이 해당되며 현재 정부 정책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시장의 접근이 쉬워 기업들의 육성 의지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설비집단 시설, 환경복원 시설, 녹색 철도, 원자력 발전소, 재생에너지 시설, 친환경 도로, 자원순환 시설 등 선택적 강화형 사업은 대부분이 기존 건설상품으로 건설 주도성은 높지만 기술의 성숙도가 낮아 '녹색성' 향상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략적으로 특화기술이 주도하는 상품과 공통 기술만으로 충분한 상품으로 구분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건산연은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필요역량 확보형인 그린항만 및 공항, 가스액화 시설, 석유액화 시설, 석유가스화 시설, 발전용 연료전지 등 시설은 앞으로 녹색건설 규모가 커질 경우 연구개발(R & D) 활성화를 통해 특화기술 선점이 필요한 분야로 꼽혔다. 건산연은 "녹색건설 발전을 위해서는 건설 관련 모든 주체가 녹색건설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들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강력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정부는 정책자금 지원이나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인 녹색건설 상품 개발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