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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부 방폐장 공사지연 조사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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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23. 17:49
출처 :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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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폐장 공사지연 조사에 나서
노컷뉴스 | 입력 2009.06.23 11:30
[포항CBS 김재원 기자]
최근 방폐장 준공이 연약지반 문제 등으로 당초보다 2년이상 지연될 것으로 알려져 경주 시의회와 시민단체가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조사에 나섰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방폐장 공사지연 진상조사단'이 22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조사단은 대한지질학회 전문가 5명이 참여해 다음달 3일까지 관련 서류와 현장조사를 통해 방폐장 부지조사의 적정성을 비롯해 예측한 암질과 실제 암질의 차이,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완조치의 적정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경주시의회와 경주경실련은 방폐물관리공단이 이달초 연약지반 문제 등으로 방폐장 공기가 2년이상 지연될 것으로 밝히자 안전성 문제 등을 요구하며 공사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22일 방폐장 건설현장을 방문한 경주시의원들은 조사단의 조사결과를 경주시와 시의회에 설명해 줄 것을 요청하고 신뢰확보를 위해 시와 시의회,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동조사단을 별개로 운영할 것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