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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새 원전건설 부지 2012년까지 2~3곳 선정

photographer2js 2009. 11. 6. 12:42

출처 : 원전건설 부지 2012년까지 2~3곳 선정

 

새 원전건설 부지 2012년까지 2~3곳 선정

 

온실가스 감축 계획안 마련… 녹색인재 10만명 양성추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11기의 신규 원자력발전소의 추가 건설을 위해 3년 내 원전 5기를 지을 수 있는 새 부지 2∼3곳을 확보하기로 했다.

 

  생태도시 개발기획가, 태양광 설비시스템 개발자 등 핵심녹색인재 10만 명 양성도 본격화한다.

 

 정부는 5일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김형국 서울대 명예교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원전건설확대 방안을 포함한 국가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 등을 발표한다.

 

 특히 정부는 2030년 원전설비 비중 41% 달성을 위해서는 현재 건설 중인 8기 외에 2030년까지 11기의 추가 건설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원전 부지선정과 재원 확보, 기술개발에 대한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이미 확보된 부지에 신규 원전 6기를 수용하고, 추가 건설을 위한 2∼3곳 신규 부지(5기 수용)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확보된 6기 부지는 고리(4기)와 울진(2기)이다.

 

 이를 위해 원전 후보지 조사와 입지 확보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후 민주적·합리적 방식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후보지 선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원자력에 대한 수용성 제고를 위해 지원사업 추진과정에 주민 참여를 의무화하고 지원금 사용에 지자체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등 발전소 주변지역지원법의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전건설 재원(1기당 4조원 내외 소요)을 조달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의 경영 효율화와 국내외 자금 조달원의 다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37조4000억원에 이르는 건설재원을 충당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녹색일자리 창출기반과 핵심녹색인재 양성 등을 위해 4년간 1조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핵심녹색인재 양성방안은 생태도시 개발기획자나 태양광·LED 등 녹색직업을 위한 국가 차원의 육성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