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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라진'反원자력'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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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15. 08:23
출처 : 부동산
글쓴이 : 매일경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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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反원자력'구호
매일경제 | 입력 2009.12.14 17:41 | 수정 2009.12.15 07:55
◆원자력발전 르네상스 (上)◆
코펜하겐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시작된 지난 7일 영국 런던 중심에 있는 트라팔가 광장이 캠핑장으로 변신했다.
환경운동가들이 모여 기후변화에 대한 각국의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는 집회다.
그런데 과거와 달라진 점은 그린피스 등 환경운동가들의 주요 성명 내용에서 단골 메뉴였던 '반원자력(Anti-nuclear)' 구호가 사라졌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크다는 이유로 원자력 발전을 지지하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영국은 유럽의 원자력 르네상스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DECC)는 신규 원전 건설 지역 10곳을 발표했다.
로드 헌트 에너지기후변화부 장관은 "저탄소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원자력이 필요하다"며 "국민도 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자력 발전은 세계 전력 생산 가운데 15%를 차지한다. 현재 원자력 발전소는 전 세계적으로 370여 기. 세계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2050년까지 1400기의 원자로가 새로 지어질 전망이다.
특히 아시아와 중동의 부상은 주목된다. 중국은 2020년까지 60개 이상 신규 원전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120개 이상 원전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터키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도 신규 원전 건설에 나서고 있다.
■ 공동기획 =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코펜하겐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시작된 지난 7일 영국 런던 중심에 있는 트라팔가 광장이 캠핑장으로 변신했다.
환경운동가들이 모여 기후변화에 대한 각국의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는 집회다.
그런데 과거와 달라진 점은 그린피스 등 환경운동가들의 주요 성명 내용에서 단골 메뉴였던 '반원자력(Anti-nuclear)' 구호가 사라졌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크다는 이유로 원자력 발전을 지지하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영국은 유럽의 원자력 르네상스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DECC)는 신규 원전 건설 지역 10곳을 발표했다.
로드 헌트 에너지기후변화부 장관은 "저탄소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원자력이 필요하다"며 "국민도 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자력 발전은 세계 전력 생산 가운데 15%를 차지한다. 현재 원자력 발전소는 전 세계적으로 370여 기. 세계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2050년까지 1400기의 원자로가 새로 지어질 전망이다.
특히 아시아와 중동의 부상은 주목된다. 중국은 2020년까지 60개 이상 신규 원전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120개 이상 원전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터키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도 신규 원전 건설에 나서고 있다.
■ 공동기획 = 한국원자력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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