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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부, 2030년까지 원전 80기 수출

photographer2js 2010. 1. 13. 17:39
뉴스: 정부, 2030년까지 원전 80기 수출
출처: 머니투데이 2010.01.13 05:39
출처 : 기업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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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년까지 원전 80기 수출

머니투데이 | 김신정 | 입력 2010.01.13 17:11

 
[머니투데이 김신정MTN 기자] < 앵커멘트 >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에 성공한 정부가 원자력발전산업을 새로운 수출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장기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원전 80기를 수출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신정 기잡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원자력발전을 반도체와 조선산업에 이은 차세대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원자력발전 수출산업화 전략'을 보고하고 2030년까지 원전 80기를 수출한다는 장기계획을 세웠습니다.

 
오는 2012년까지 원전 10기, 2030년까지 80기 수출을 달성해 세계 원전 건설의 점유율 20%를 차지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수출확대와 고용효과를 유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영학 지식경제부 2차관

"우리가 80기를 2030년 수출한다고 봤을때 규모는 총 4천 억 달러로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 규모인 3638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출확대가 예상되며"

정부는 이를 위해 연구개발에 모두 5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기술 자립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전 운영과 정비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우라늄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자주 개발율도 5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기술개발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추가확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원자력 관련 공기업이 내년까지 원전 전문 인력 2800여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이달안으로 신규채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처음으로 설립하기로 했던 국제 원자력 전문대학원의 개교시기도 내년 9월로 앞당겨 연 100명의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할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