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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숨통트인 공기업 취업… 에너지분야 채용 늘려

photographer2js 2010. 1. 15. 08:29
뉴스: 숨통트인 공기업 취업… 에너지분야 채용 늘려
출처: 매일경제 2010.01.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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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트인 공기업 취업… 에너지분야 채용 늘려

매일경제 | 입력 2010.01.14 17:43 | 수정 2010.01.14 20:09

 
올해 공공기관의 채용문은 지난해보다 다소 넓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신입 공채를 하지 않은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초 서류 접수를 마감하는 등 일찌감치 정규 신입사원 선발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역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바람으로 올해 400여 명의 정규직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4일 "공공기관 채용계획을 취합하지는 않았지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던 작년에 비해서는 소폭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2~3년 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채용문이 좁은 편이다.

 

 

재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신규 채용은 2007년(1만4300명), 2008년(1만800명)에 이어 지난해는 7000여 명에 그쳤다. 금융위기 속에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까지 겹쳐 대부분 정원이 동결되거나 감축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진화 계획이 본격화하면서 정원과 현원(현재 근무 인력) 간 차이가 커진 기관은 채용 여력이 많아졌다.

재정부 관계자는 "선진화 계획과 신규 채용 확대는 병행 추진되는 것"이라며 지난해처럼 신규 채용을 억제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채용이 늘어나는 공기업은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다. 지난해 정규직 210명과 인턴사원 460명을 뽑은 한수원은 올해 상ㆍ하반기에 각각 200명의 정기 공채를 예정하고 있다. 2012년까지 향후 3년간 인턴사원도 1200명을 뽑을 예정이어서 올해만 400여 명 인턴 채용이 예상된다.

UAE 원전사업을 지휘하는 한전도 올해 상당한 인력 충원이 있을 전망이다. 한전은 지난해 정규 신입사원 37명을 뽑는 데 그쳐 올해는 채용 여력이 많다.

가스공사는 이달 말까지 정규 사원 100명(이 중 20명은 실업계고 졸업자)을 뽑을 예정이다. 인턴 채용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110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자원 개발이 활발한 광물자원공사도 정규 신입사원 채용을 지난해 26명에서 올해 40명으로 늘려 잡았다. 상ㆍ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뽑는다.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경영자율권 확대 시범기관'에 선정된 기업은행은 지난해보다 100여 명 늘린 300명을 상반기에 뽑기로 했다. 새로 출범한 정책금융공사는 하반기에 35명가량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최대 공기업인 토지주택공사도 대규모 채용이 예상된다.

재정부 측은 "토지주택공사의 경우 지난해 합병 당시의 인력을 2012년까지 24% 줄이기로 했기 때문에 총정원 한도에서 수백 명 신규 채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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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HNP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사내게시판 (주요기사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