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메모

[스크랩] 北 천암함 조사 결과 반응

photographer2js 2010. 5. 20. 17:10
北 천암함 조사 결과 반응 "물증 없으면 전면전쟁"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100520154810031

출처 :  [미디어다음] 문화생활 
글쓴이 : TV리포트 원글보기
메모 : [TV리포트] 민군 합동조사반이 천안함 침몰 원인을 '북한 잠수정에 의한 어뢰공격'으로 결론지으면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는 사고 배후로 지목된 북한의 반응을 일제히 보도했다.

 

 

20일 오전 11시 40분에 방송된 MBC '뉴스와 경제'에서는 민군 합동조사반이 침몰 해역에서 결정적인 증거물로 어뢰의 추진동력부인 추진모터와 조정장치 등을 수거했다고 밝힌 사실을 보도했다. 이 어뢰 추진동력부의 뒷 부분 안쪽에는 '1번'이라는 매직으로 쓴 한글표기가 있었고, 이는 7년 전에 확보한 북한 훈련용 어뢰의 표기법과 같았다는 것.

뉴스는 이어 북한의 반응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북한 국방위원회는 오늘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측의 조사결과 발표를 검증하기 위한 국방위 검열단을 남측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고발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천안함 사건을 남측의 모략소동이라고 규정했고, 북측 검열단에게 물증을 보여주지 못하면 전면전쟁을 포함한 강경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소식에 대해서도 보도가 됐다.

SBS '12 뉴스'에서도 "북한 국방위는 남측의 응징과 보복행위, 대북 제재에 대해 즉시 전면전쟁을 포함한 강경조치로 대답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정부는 북한의 억지 주장이라고 판단하면서도 대남 강경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남북한의 상반된 입장을 보도했다.

한편 민군합동조사단은 앞서 천안함 침몰사고 조사결과 공식발표를 통해 사고 당시 어뢰를 탑재한 북한의 연어급 잠수함이 수중으로 서해 외곽을 우회 침투했으며 치명적인 공격을 위해 야간에 목표를 식별하고 근접 공격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