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메모

[스크랩] 엔진오일 교체시기

photographer2js 2008. 1. 15. 10:43
  적당한 엔진오일의 교체주기

언론매체, 자동차메이커, 정비사로부터 들을 수 있는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아주 다양하여 운전자들은 어떤 기준을 따라야할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코끼리 다리 만지기식 주장, 자동차메이커의 과장된 점검정비 일정, 기업의 이윤추구 등에 따라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제각각이다.

엔진오일은 제대로 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열화(劣化)가 진행되기 전에 교환해야한다.

모델마다 엔진디자인과 주어지는 운행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교환주기를 주행거리만으로 정하기는 어렵다.
한 운전자가 동일차량을 운전할 경우에도 운행조건에 따라 1,000km 또는 10,000km 주행마다 교환해야할 정도로 교환주기의 편차가 크다.

엔진오일의 사용수명은 자동차 평균 사용시간이 길어질수록 짧아진다.
평균 사용시간은 공전상태가 반복되는 정체구간을 운행하는 자동차와 같이 엔진오일은 열화가 진행되지만 주행거리는 증가하지 않는 자동차의 교환주기를 단축시키기 위한 개념으로 사용된다.

1)새 차이거나 정비를 위해 엔진을 분해 조립한 다음 최초로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자동차는 엔진 내 운동부의 매칭으로 인한 마모 분이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2,000km 주행 전에 교환한다.

2)주로 먼짓길을 운행하는 자동차, 동절기에 짧은 거리만 운행하고 세워두는 자동차와 연간 총 주행거리가 5,000km 미만인 자동차는 2,000-3,000km 주행마다 교환한다.

3)비교적 공기가 맑은 포장도로를 거의 일정한 속도로 고속으로 주행하는 자동차는 7,000-10,000km 주행마다 교환한다.
정체구간이 길지 않은 고속도로를 장거리 운행한 다음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것은 불합리한 엔진오일 관리방식이다.

4)일반적으로 출퇴근을 위해 매일 운행하고 일부 정체구간을 포함하는 도심을 통과하며 연간 15,000㎞ 안팎의 주행거리를 갖는 자동차는 3,000∼7,000㎞ 주행마다 교환한다.

유사한 조건에서도 3,000∼7,000㎞ 주행까지 교환주기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자동차마다 오일소비량과 운전자의 운전습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교체시기 쯤에 오일을 점검하여 수준이 규정보다 낮거나 열화가 진행된 경우 교환주기를 단축하고 적당할 경우 연장하는 식으로 자신의 차에 알맞게 교환주기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월카맨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월카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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