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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국내기술로 구축 원전 안전성 검증 연구시설…국제 공동실험으로 평가

photographer2js 2009. 1. 6. 08:27
출처 : 경제일반
글쓴이 : 디지털타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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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술로 구축 원전 안전성 검증 연구시설…국제 공동실험으로 평가

디지털타임스 | 기사입력 2009.01.06 07:51

 

국내 자체 기술로 구축된 원자력발전소 안전성 검증을 위한 대형 연구시설이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원자력 선진국들의 국제 공동실험을 통해 검증을 받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 열수력안전연구부는 `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장치(사진ㆍATLAS)'를 이용해 올해부터 2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NEA의 원자력시설위원회(CSNI) 국제표준문제(ISP) 평가를 국내 최초로 수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제표준문제 평가는 원자력 안전에 관한 중요한 현상에 대한 실험 데이터를 서로 다른 컴퓨터 코드들로 계산한 결과와 비교하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핵심 실험장치를 국제적으로 검증하고 향후 국제 공동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다.

이에 따라 원자력연은 ATLAS를 이용해 각종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을 수행하고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약 10여개국으로 예상되는 참여국들은 자국의 안전해석 코드를 이용해 실험 전후를 해석하게 된다. 이를 통해 ATLAS가 생산한 데이터의 신뢰성을 검증함으로써 ATLAS 실험장치 및 실험체계를 국제적으로 공인 받게 된다.

양명승 원장은 "ATLAS에 대한 국제 공인을 통해 전 세계 원자력 안전 해석 전문가들이 자국의 안전 관련 연구 및 현안 해결에 ATLAS를 적극 활용하게 돼 원전 수출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LAS는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실제 압력과 온도로 모의해서 원자로의 성능과 안전성을 실험할 수 있는 대형 원자력 안전 연구시설로 지난 2002년부터 5년여에 걸쳐 215억원을 투입,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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