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수원 본사 양북으로 확정

뉴스: 한수원 본사 양북으로 확정
출처: 노컷뉴스 2009.08.3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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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본사 양북으로 확정
노컷뉴스 | 입력 2009.08.31 13:36

[포항CBS 김재원 기자]

수년간 논란을 빚었던 한수원 본사의 경주 이전지가 당초 결정된대로 양북면 장항리로 확정됐다.

정수성 국회의원을 비롯해 백상승 경주시장과 최병준 시의장,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등은 31일 오전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수원 본사 이전지를 당초 이전 결정지인 장항리 부지에 건립하기로 하고 최대한 조기 착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의원은 "관계기관 대표자들의 협의로 인센티브안을 마련해 감포와 양남.북 주민들을 수차례 방문해 숙식하면서 시내권 이전에 상응하는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협의해 왔으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한수원은 방폐장특별법에 따라 법정시한인 2010년 7월까지 법인주소를 경주시로 이전등기 완료하고 도심권에 사무실을 마련해 임시사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수원 본사가 양북면 장항리로 결정됨에 따라 한수원 직원사택과 자립형사립고, 컨벤션센터 및 다목적시설, 원자력복합타원 등은 도심권으로 이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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