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COPQ(Cost of Poor Quality)란?

출처 : http://blog.naver.com/jinsung_lee/70084212259

 

 

 

 

1.COPQ(Cost of Poor Quality)란 무엇인가?

품질 문제로 인해 기업에서 지불하는 비용. 즉, 총원가 중 예상하지 못한 과정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비용으로서 모든 프로세스에 결함이 없어진다면 사라지게 될 비용으로 COPQ가 많이 발생하는 프로세스가 6시그마 프로젝트의 대상이 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고객의 관점에서 부가가치를 창조해내지 못하는 프로세스 및 비용,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를 뒷받침 못하는 비용, 재작업∙과잉생산∙가공∙운반∙이동∙대기의 7대 낭비에 속하는 모든 비용을 발굴해 이를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기업들의 원가 줄이기 활동이 전개되면서, 과거에 비해 프로세스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품질혁신에서 발생하는 비용도 절감하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낭비 발생 비용에 대해 명확한 원가 줄이기 목표전개와 혁신성과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단순히 눈에 보이는 낭비적 요소에만 집중해 혁신활동을 벌이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이 COPQ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COPQ시스템은 모든 프로세스의 불합리 및 비부가가치 활동으로 인한 낭비를 계량화해 전산화함으로써 낭비 비용을 명확히 제시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COPQ시스템의 구축은 크게 5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적용 영역(Scope)의 선정, 파악된 영역의 프로세스를 세부적으로 분류, 각 프로세스의 모든 진행 시스템을 맵(Map)으로 나타내는 VSM(가치흐름맵)작성, 수행할 COPQ 항목을 논리적으로 구성, 모든 과정을 통해 수립된 COPQ 시스템을 통해 손실비용 제거함으로써 창출할 수 있는 최종 금액을 확정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COPQ시스템 구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원가 줄이기 활동의 이슈가 되고 있는 연계적 통합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전체적인 최적화를 구성함으로써 원가절감을 달성하고, 지속적인 손실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스템은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낭비 없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해준다.

 

2.“6시그마와 COPQ와의 관계”에 대해 기술하시오.

6시그마를 실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경영혁신 활동은 COPQ를 관리지표로 삼아 기업의 영업, 구매자재, 설계, 생산, 서비스 등의 손실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없애는 것이다. 6시그마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비용 개념을 COPQ로 단일화하여 종업원들이 자신들이 개선하는 품질불량비용, 불량율, 업무개선이 얼마나 회사의 경영에 도움을 주는지 알게 된다.

이와 같이 기업에서는 먼저 현재 기업의 목표와 전략에 비추어 가장 개선되어야 할 COPQ가 무엇이고 손실금액은 얼마인지를 알아야 하는데 이 때 알아두어야 할 단어가 CTQ(Critical To Quality)이다. CTQ란 고객의 욕구나 기대 또는 기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특성을 말하며 기업의 목표에 따라 개선되어야 할 과제가 선정되고, 이 과제의 주요개선대상이 CTQ이다. 6시그마경영 프로젝트 활동을 통하여 CTQ를 개선하고 개선된 결과가 바로 COPQ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저품질로 인해 비용이 발생한 만큼 품질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발견해 개선해가는 것이 곧 비용을 줄이는 길이다. 따라서 CTQ와 연계된 COPQ 개선방식은 모든 업무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를 찾아 조직 전체가 그것을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6시그마경영에서는 CTQ의 관점을 사내뿐만 아니라 사외고객의 소리에서 찾고자 한다.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 납기, 물량을 대지 못하면 그 품질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현장의 개선활동에만 중점을 두었던 기존의 품질혁신운동과 크게 다른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