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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주 비대위 "한수원 통합안이면 공청회 저지"

photographer2js 2010. 7. 8. 16:14
경주 비대위 "한수원 통합안이면 공청회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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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디어다음]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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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비대위 "한수원 통합안이면 공청회 저지"

연합뉴스 | 입력 2010.07.08 07:32 | 수정 2010.07.08 07:47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경주의 각 단체들로 구성된 '한전-한수원 통합반대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력산업 구조개편안 공청회에서 통합안이 제시되면 공청회를 저지하기로 했다.

8일 비대위에 따르면 오는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전력산업 구조개편안 공청회에 참석하기 위해 200여명이 5대의 버스를 나눠타고 상경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이날 공청회에서 용역결과가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의 통합쪽으로 나오면 공청회를 못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비대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공청회 참석자 전원을 상해보험에 가입시키기로 했다.
또 앞으로 경주에 건설 중인 방폐장 공사를 못하도록 출입을 막고 방폐물 임시저장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비대위 소속 각 단체 관계자 36명은 지난 5일 한전 본사와 지식경제부를 방문해 통합 불가 의견을 전달하고 예정대로 한수원 본사를 경주로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비대위 정희근 사무총장은 "당초에는 공청회를 원천봉쇄하기로 했으나 공동대표 회의에서 용역결과가 통합안으로 나오면 공청회를 막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경주가 방폐장을 유치함에 따라 2014년까지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로 본사를 이전키로 했었다.